윤관석의원, 인천2호선-KTX광명 연장·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지역현안 해결 촉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윤관석 의원(더민주·인천남동을)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광명 연장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10일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KTX광명역까지 연결해 수도권 서남부 150만 주민의 광역교통망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2호선 연장 사업은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에 반영돼 있다. 올해 인천시와 경기도가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반영, 11월 중 용역이 착수돼 내년 9월까지 조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인천과 경기가 사전타당성 용역을 실시하는 만큼, 최적의 용역결과를 선정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가 나온 후 인천시가 바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예산을 미리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민자사업 적격성 평가가 진행 중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해 윤 의원은 “민자사업이 진행된다면 현행 보다 요금이 2배 가량 상승하게 될 것”이라며 “국토부는 재정사업 전환 추진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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