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에 국내 최초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ASC) 센터 개소

국립 인천대학교가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인 지멘스㈜와 지난 3월 체결된 업무협약을 토대로 ‘스마트 그린캠퍼스 조성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국내 최초 ASC(Advanced Service Center) 구축공사’를 마쳤다.

 

30일 인천대에 따르면 ASC(Advanced Service Center) 사업은 나날이 증가하는 에너지 사용량과 이에 따른 막대한 예산이 관리비로 소요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와 에너지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책적 사업이다.

 

인천대는 지멘스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인천대의 친환경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위한 진단 및 제안, 에너지 데이터 분석 및 기술교육 등 향후 에너지 분석 및 데이터 활용을 통한 기술개발과 에너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동성 총장은 “ASC센터가 문을 열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관리 및 데이터 분석 인프라가 구축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에너지와 관련된 첨단 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돼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대학교가 스마트 에너지 분야의 첨단 전진기지가 돼 에너지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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