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경기상상캠퍼스에서 8월 한 달간 ‘숲속 영화제 포레 시네마(Foret Cinema)’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경기상상캠퍼스 내 M3(융복합 문화 플랫폼) 멀티벙커와 야외 잔디밭에서 영화를 보며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라이온킹’ ‘쥬만지’ ‘업’ ‘나의 소녀시대’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상연된다.
25일을 제외한 모든 상영일에는 ‘보물찾기’와 ‘아트 플리마켓’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물을 찾은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고, 플리마켓에서는 경기상상캠퍼스 입주 단체인 ‘손살이 공방’이 제작한 디자인 상품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재배된 식자재를 이용한 디저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밤에 즐길 수 있는 ‘벙커호러 픽쳐쇼’과 ‘불꽃놀이’도 준비했다.
벙커호러 픽쳐쇼는 심야영화프로그램이다. 12일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곡성’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겟 아웃’ 등 총 3편의 영화를 연이어 상영한다. 불꽃놀이는 마지막 상영작인 ‘겨울왕국’ 종료 후, 오후 9시부터 약 5분간 M3에서 만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다양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영화제가 경기상상캠퍼스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나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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