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가득했던 명작 타임스릴러 '트라이앵글', 9월 개봉 확정

▲ 영화 '트라이앵글' 1차 포스터. 와이드릴리즈㈜
▲ 영화 '트라이앵글' 1차 포스터. 와이드릴리즈㈜
국내 네티즌들에 의해 입소문으로만 공유되던 숨겨진 화제의 미개봉 명작 스릴러 '트라이앵글'이 관객들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해외 개봉 9년 만에 마침내 오는 9월 초, 국내 개봉을 결정하고 1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트라이앵글'은 유령선에서의 무한한 시간반복을 다룬 공포의 타임루프 스릴러로, 요트 여행 중 폭풍우로부터 구조된 줄 알았던 호화 유람선에서 계속되는 시간의 반복과 죽음으로부터 탈출하려는 여주인공의 공포를 스릴 있게 그려낸 영화다.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 '아미티빌 호러' 등으로 스릴러 퀸 자리에 오른 매력적인 여주인공 멜리사 조지와 '인디펜던스데이:리써전스' '헝거게임'의 히어로 리암 헴스워스가 출연해 쫄깃한 긴장감과 장르적 쾌감을 유감없이 선사한다.

반가운 개봉확정 소식과 함께 이번에 공개된 '트라이앵글'의 1차 포스터에는 창백한 얼굴의 여주인공이 유리창 너머에 갇혀 공포에 질려 있는데, 삼각형 모양으로 조각난 유리 파편마다 반복되는 여주인공의 얼굴 사이로 거대한 유령선의 선체와 핏자국이 섬뜩한 느낌을 전한다. 그 위로 '절대, 그 배에 타지 말았어야 했다!'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해외 개봉 당시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라고 회자될 만큼 관객들에게 추리의 즐거움과 숨막히는 긴장감, 그리고 충격적 반전의 결말을 선사하며 많은 마니아들을 탄생시켰던 타임루프스릴러 '트라이앵글'은 오는 9월 초 국내 관객들과 스크린을 통해 만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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