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주말에만 100만 이상 동원…무서운 흥행 속도

▲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스틸.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스틸.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의 흥행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개봉 2주차 주말에만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앞으로의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지난 주말(13~15일) 106만 2,5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는 438만 4,450명이다.

'앤트맨과 와스프'의 흥행은 쟁쟁한 경쟁작의 출현에도 멈출 줄 몰랐다. 지난 11일 개봉한 드웨인 존슨 주연의 '스카이 스크래퍼'로 다소 주춤할 듯 했지만, 두배가 넘는 성적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역시 마블'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특히 '앤트맨과 와스프'는 국내 마블 영화 1억 명 관객 돌파라는 진기록을 세울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진기록 돌파는 무난히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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