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민선7기 박남춘 시장과 보조를 맞출 개방형 공무원을 모집한다.
시는 5일 정부경제부시장(1급)과 감사관(3급), 대변인(4급), 브랜드담당관(4급), 소통담당관(4급), 평가담당관(4급), 중앙협력본부장(4급) 등 별정·개방형 직위 7명의 모집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정무경제부시장은 시의회·정부·국회·정당·사회단체·언론기관과 관련된 정무적 업무수행과 주민여론을 수렴, 일자리경제국·투자유치산업국·해양항공국 관련 업무에 관한 사항을 담당한다. 감사관은 자체감사, 중앙행정기관 감사수감 등 감사에 대한 전반을 맡는다.
대변인은 신문, 방송 등 언론매체를 활용한 인천시정 홍보를 담당하고 브랜드담당관은 시 상징물(도시브랜드, 캐릭터)의 인지도 제고 및 마케팅 활동 분야에서 활동한다. 소통담당관은 박 시장이 그동안 강조해 온 ‘소통·협치’을 실행하고, 평가담당관과 중앙협력본부장은 각각 공공관련 정책 수행, 국회·중앙부처와의 업무협력을 수행한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며 일정기간 공무원 또는 관련분야 경력이 있어야 응시 가능하다. 원서는 16~20일 접수하며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오는 27일께 최종 합격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이후에도 합격자에 대한 신원조회 등이 남아 있어 임용은 8월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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