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희 정의당 인천시이원 5무5유 방침 발표

조선희 정의당 시의원 당선자는 지방자치 혁신을 위해 5무5유 방침을 통해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의원은 28일 인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 혁신을 위한 5무5유 방침’을 강조했다. 5무5유는 지방의원 특권과 의원 갑질을 없애고 투명한 지방자치를 만들기 위해 만든 방침이다.

 

먼저 ‘5무’는 외유성 해외연수, 선심성 예산편성, 이권 개입, 취업청탁 및 인사개입, 영리 관련 겸직활동 등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그동안 대표적인 의원 특권과 갑질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조 의원은 표결실명제, 계수과정 공개를 통한 투명한 예산심사, 지방의회 업무추진비 공개, 주민감시장 제조화, 의정활동 성과 계획보고를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5유’ 방침을 약속했다.

 

조 의원은 “개혁의 파트너, 기득권 정치에 대한 비판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의회가 시정에 무비판적인 거수기로 전락하거나 권력 나눠먹기의 달콤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견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과 복지를 우선으로 평등도시 인천을 만들고 시민 정책멘토단을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협치의 의정 활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의원은 7대 지방선거에서 9.23%의 지지를 받은 정의당 비례대표로 출마해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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