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제작사 용필름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의뢰,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독전'이 지난 25일부터 IPTV 및 VOD 부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해당 영화의 영상이 페이스북 및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불법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게시물을 신고하고 강력 경고를 취했음에도 현재까지 버젓이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 중에 있어 그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이 제작사의 주장이다.
제작사는 "이러한 불법 유출로 인한 피해는 영화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을 허무하게 짓밟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며 "정당한 관람료를 내고 영화를 본 '독전'의 관객들을 위해서라도 일부 불법파일 유출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이 불법파일 유출 행태가 심각한 범법행위임을 인지하는 인식의 전환이 우선적으로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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