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전국남녀 9인제배구대회] 여자 대학부 우승팀 동덕여자대학교

▲ 동덕여대.이광희

“올해 우승으로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하게 돼 정말로 행복합니다”

 

2018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9인제배구대회 여자 대학부에서 동덕여자대학교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대회 마지막 날 벌어진 결승에서 동덕여자대학교는 연세대 DIG팀에 2대0 완승을 거두며 지난해 대회 우승에 이어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다. 첫 세트를 21-13으로 가볍게 따낸 동덕여자대학교는 이어 진행된 2세트에서도 21-19로 점수를 기록 연세대 DIG를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동덕여자대학교는 지난 2008년 체육학과 학생들로 구성돼 처음 창단했으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주 2회 하루 3시간씩 대학 체육관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끈끈한 팀워크와 함께 안정적인 수비능력으로 이번 대회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특히 결승전을 포함한 5경기에서 상대팀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모두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를 거둬 여자 대학부 최강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현경 동덕여자대학교 주장은 “작년 용인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2연패를 달성하게 돼 말할 수 없이 기쁘다. 최나영 코치님을 비롯한 여러 코치님들과 선ㆍ후배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대회 3연패를 위해 열심히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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