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해주 연계 남북 공동경제자유구역 추진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결·제2경인선 건설
민선7기 인천광역시장 당선인 박남춘입니다. 먼저 300만 모든 인천시민께 고개 숙여 감사를 전합니다.
지난해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켜 주신 인천시민들께서, 인천의 정권교체도 이뤄내셨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지키고, 희망 가득한 인천특별시대로 나아가는 길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의 당선은 박남춘 혼자만의 승리가 아닌, 300만 인천시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이제 300만 인천시민 모두가 특별하고 존중받는 인천입니다. 인천특별시대에는 300만 시민 모두가 인천의 주인입니다. 박남춘이 잘 섬기겠습니다.
한반도 화해와 협력의 시대가 우리 앞에 다가왔습니다. 인천이 동북아 평화와 번영시대에 주역이 될 것입니다. 박남춘이 잘 해내겠습니다. 4·27 판문점 선언을 인천의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잇는 ‘평화 중심도시 인천’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가칭 서해평화협력청 신설하고 인천과 북측의 개성·해주를 연계한 남북 공동경제자유구역 추진, 북방한계선(NLL) 남북공동어로구역 조성 및 해상 파시 추진, 남북문화예술교류센터 설립, 영종도 남북 공동 민속촌 건립, 인천과 북측의 땅길(영종~강화~개성~해주 평화도로)·바닷길(인천항~남포항)·하늘길(인천공항~삼지연·원산·순안공항 항로 개설)을 열겠습니다.
서울지하철 2호선을 환승 없이 청라까지 연결해 서울진입 10분대 시대를 열고 서울 구로에서 청학역을 거쳐 인천역으로 이어지는 제2경인선을 건설하겠습니다. 서울7호선 청라연장 정상 추진,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운행, 영종 공항철도 운임체계 조정,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서울도시철도 5호선 검단 연장 등 미해결 사업들도 차례대로 추진하겠습니다.
칭찬 앞에서는 겸손한 귀를 열고 쓴소리 앞에서는 겸허한 귀를 열어 시민과 함께 인천의 꽃길을 열어가겠습니다. 선거기간 잠시 나뉘었던 인천시민의 목소리를 하나 된 인천특별시민의 뜻으로 담아내겠습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한 표 한 표는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열라는 인천시민의 엄중한 명령으로 여기고 차분히 준비해 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성원에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해 일로써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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