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평화 중심도시로
서해평화협력청 신설·남북 경제자유구역 추진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4·27 판문점 선언을 인천의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잇는 ‘평화 중심도시 인천’을 제1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가칭 서해평화협력청 신설과 인천과 북측의 개성·해주를 연계한 남북 공동경제자유구역 추진, 북방한계선(NLL) 남북공동어로구역 조성 및 해상 파시 추진, 남북문화예술교류센터 설립, 영종도 남북 공동 민속촌 건립, 인천과 북측의 땅길(영종~강화~개성~해주 평화도로)·바닷길(인천항~남포항)·하늘길(인천공항~삼지연·원산·순안공항 항로 개설)을 열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서울지하철 2호선을 환승 없이 청라까지 연결해 서울진입 10분대 시대를 열고, 서울 구로에서 청학역을 거쳐 인천역으로 이어지는 제2경인선 건설도 약속했다.
또 서울7호선 청라연장 정상 추진,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운행, 영종 공항철도 운임체계 조정,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서울도시철도 5호선 검단 연장 등 미해결 사업들도 차례대로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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