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충남도민 향우회 등에게 지지 받아

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는 11일 주안동 선거 사무실에서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함께 충남도민 향우회 회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 후보 선거 사무실에는 이 전 총리 외에도 홍일표 국회의원과 민경욱 인천시당위원장, 충남 향우회 회원 500여명 등이 방문했다.

 

이 전 총리는 “제가 인천을 방문한 이유는 우리 충청 향우들이 유 후보를 도와달라는 뜻을 전달하기 위해 왔다”며 “당을 떠나 인간적으로 유 후보를 지지하는 만큼 우리 충청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그는 “깨끗하고 진정한 인천 일꾼인 유 후보에게 인천을 맡기면 인천의 미래 발전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유 후보는 “유월의 사나이 유정복”이라며 말문을 연 뒤, “오늘의 인천은 130만 충청 향우가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해 향우회 회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유 후보는 도화동, 간석동 등 5곳의 자동차매매단지와 남동·부평구 등의 먹자골목을 방문해 유세 활동을 했다.

 

수습 윤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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