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역사적인 북미회담 환영 인천 평화협력시대 중심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10일 논평을 통해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역사적 북미회담에 대해 환영한다”며 평화체제 속에서 인천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 회담은 아직 전쟁 중인 한반도와 분쟁이 끊이지 않는 세계에 평화를 선물하는 세계사적 회담이 될 수 있다”며 “이데올로기로 인해 전쟁과 분단을 겪은 한반도의 상처가 이제야 치유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10·4 선언과 판문점 선언은 사실상 인천 선언이라 할 만큼 실질적 내용은 인천의 미래를 위한 내용으로 가득하다”며 “저도 1호 공약으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을 내세워 북미회담 이후 열릴 평화협력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

 

그러면서 “이제 인천은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를 바탕으로 통일을 견인하고 하늘길·바닷길과 함께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에 이르는 철길을 준비해 동북아 중심 관문도시라는 꿈을 꿀 수 있다”며 “인천은 시대가 요구하는 역사적 책무를 기꺼이 지고 세계적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수습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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