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제주권 회복 절실 10대 목표 실현 앞장서길”
활기찬 경자구역·인천경제와 함께하는 인천공항
미래 만드는 인천항·상생의 공기업 등 ‘어젠다’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무엇보다 인천지역경제 활성화 문제에 관심을 두고 지속적 경제성장 대안제시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제주체인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어떻게 조성하느냐에 따라 인천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는 게 이 회장의 견해다.
그는 “인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지역 경제계는 그동안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흔들리지 않는 경제정책 추진에 목표를 두고 인천만의 경제주권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번 지방선거 공식선거일 직전 인천 경제계가 전달한 ‘인천 경제주권 어젠다’에 여야 각 후보자가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어젠다에 강조된 활기찬 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경제와 함께하는 인천국제공항, 미래를 만드는 인천항, 지역과 상생하는 공기업 등 10대 목표 실현에 필요한 세부 실천과제를 여야 후보자들이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것으로 촉구했다.
그는 “특히 인천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해결과제는 수도권 규제 완화”라며 “인천 경제성장동력 중 하나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수도권 규제에 포함돼 기업 국적에 따른 차별로 기업유치가 크게 제한됐다. 적어도 경제자유구역만이라도 수도권 규제에 제외해 신산업 분야 투자가 활발해지고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앞에서도 언급했듯 인천경제를 이렇게 가꾸어달라는 어젠다는 민선 7기로 출범하는 인천시와 10개 기초지자체가 경제 활성화에 집중해주기를 바라는 인천 경제인들의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다”며 “인천상공회의소 역시 새로 출범하는 지방정부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인천 경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새로운 인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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