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자유한국당 연수구청장 후보가 이색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2일 주말 첫 유세전부터 빨간 우산을 든 유세단이 투입, 시내 곳곳을 누비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우산에는 기호인 숫자 ‘2’와 후보 이름인 ‘이재호’, 그리고 선거 운동 슬로건인 ‘잘했어! 한번더!’ 등이 적혀있다. 그리고 이 후보가 지난 4년 간 연수구청장 재임시절 외쳤던 주민을 섬기는 마음이 담긴 ‘섬기겠습니다’라는 문구도 적혀있다.
선대본 관계자들은 우산으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뒤 이 후보의 공약을 자세히 설명하는 것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 후보는 3일 이른 오전 지역 내 축구장을 돌며 조기축구회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고, 오후에는 송도국제도시 내 해돋이 공원을 걸으면서 주민들을 만났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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