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흥수(57) 동구청장 후보는 지난 1일 대한노인회 동구지회를 방문해 회원들과 지속적인 노인복지 추진을 위해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4년전 동구청장으로 당선되기 몇 달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지난 4년 동안 어머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섬겨왔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A씨(81)는 “효의 근본은 ‘섬김’”이라며 “이 청장이 노인들을 섬겨온 사실을 알고 있다. 앞으로도 노인들이 봉사활동을 장기적으로 할 수 있도록 좋은 방안을 찾아달라”고 제안했고 독거노인 B씨(77)는 “홀로 노년을 보내고 있다”며, “위급시에 사용하는 벨을 머리맡에 놓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꼭 당선돼 노인 및 공공 일자리를 확대하고 구립노인요양원 및 노인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어르신들이 더욱더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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