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선거운동중 쓰러진 인천시민사회 원로 응급조치

▲ 노인 응급조치

바른미래당이 선거 운동 중에 한 선행이 화제다.

 

바른미래당 이은희 계양구의원 후보(계양구라선거구)는 지난 2일 3시께 계양초교 4거리에서 유세차에 탑승해 이동하던중 한 노인이 쓰러진 광경을 보고 달려가 응급조치를 하고 119구급차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 후보는 나중에 무소속 이한구 계양구청장 후보로부터 쓰러진 노인이 인천 노동계와 시민사회계 원로인 오순부 고문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곧바로 같은당 문병호 인천시장 후보에게 연락해 오 고문의 안부를 재확인했다.

 

문 후보는 “위기를 넘겨서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한 바 있다”며 “오 고문은 대우중공업 다니실 때부터 부평미군기지 공원화 추진 시민운동 등으로 손발을 맞춘 경험이 있는데 이런 일로 우리당과 인연을 맺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날씨가 뜨거워 적외선 지수가 높은 가운데 쓰러진 노인을 보고 지나칠수가 없었고 누구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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