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듣는다] 박성권 인천 남동구 쉐보레 자동차대리점 대표

“GM車·지역상생 지속적인 관심을”

▲ 박성권(64) 인천 남동구 GM자동차판매대리점 대표
“선거철에만 GM자동차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높은데, 평소에도 GM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박성권(64) 인천 남동구 쉐보레 자동차대리점 대표는 “장기화 됐던 GM사태가 이젠 회복단계에 있다”며 “인천지역은 GM자동차 공장 및 협력업체 등에서 10만명 이상이 종사하고 있고, 인천 기업 중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기업이 GM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천시와 10개 군·구의 관용차(공무수행차량)는 GM자동차가 아니라 타사 차량이 대부분”이라며 “차량의 성능과 연비를 따져봐도 GM자동차가 타사 차량과 비교해도 뒤질게 전혀 없다”고 말했다.

 

특히, GM 부평공장 있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구청장을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은 GM자동차를 살리는게 인천경제 살리는 것이라고 성명서(보도자료)나 캠페인에 참여해 외칠 뿐 정작 자신들은 실천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울산의 경우, 관공서 차량뿐 아니라 시민들의 차량 대부분이 현대·기아차인 것과 비교하면, 인천의 GM자동차 이용이 얼마나 큰 격차를 보이는지 알 수 있다”며 “선거철만 GM공장 방문과 노조 및 협력사 대표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후보보단 평소에 GM부평공장 및 협력업체에 대한 관심과 GM과 인천지역의 상생방안을 공약으로 내놓은 신뢰할 수 있는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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