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호 정의당 인천시장 후보는 30일 한국 지엠 부평공장 정문에서 열린 ’한국GM 투쟁문화제’에 참석해 해결되지 않는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지엠 본사가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한국지엠 미래 전략과 생존 방안을 세워야 한다”며 “이때 한국지엠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해법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최저임금법 개악은 논의 과정부터 위헌이었다”며 “근로조건에 관한 중대한 문제는 노사협의를 기반으로 진행돼야 함에도 이를 무시하고 거대양당이 짬짜미로 날치기 통과시켜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내부 정책 토론회를 열어 28일 진행됐던 KBS 토론회에 대한 평가를 가진 후 차후 있을 토론회에 대비했다. 오후에는 공공기관지부 임단협 출정식에 참석해 노동자 표심을 다졌다.
수습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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