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2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지상주의를 넘어서는 정치로 여성, 소수자와 더불어 동물의 권리까지 주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위직 공무원 및 산하위원회의 여성 비중을 50% 이상 확대, 인천시 성평등 담당부서 설치 등 여성 권한 강화 공약을 제시했다. 또 문 후보는 선갑도 모래채취 규제, 공사총량제 도입 등의 정책을 통해 갯벌과 바다 등 자연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동물권익센터를 설치해 동물학대 사례를 단속·고발하는 등 동물의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동성 부부 등 다양한 가구 형태 지원, 채식선택권 보장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수습 윤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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