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인터뷰] 김강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의원 후보

“복지사각 챙기기 최선 다할것”
사회복지 전문가 답게 혁신 다짐
전통시장 ‘특성화’ 지역경제 UP

“현재 처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노력하면 행복해질 수 있단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 것이다.”

 

김강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의원 후보가 ‘인천을 인천답게, 남구를 남구답게’라는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구 슬로건을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김 후보가 이번에 출마한 지역 선거구는 용현5동, 학익1·2동, 문학동, 관교동이다. 그는 인천 남구지역에서도 손꼽히는 사회복지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인천남구지역아동센터 대표와 남구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실무분과위원도 맡고 있다.

 

김 후보는“사회복지를 하면서 느꼈던 점은 어려운 이웃을 돕겠단 사람들 대부분이 사람들 눈에 잘 띄는 곳에서만 하려고 했지, 복지 사각지대를 챙기고 보살피는 노력은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이 때문에 복지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 사람들은 늘 사각지대에서 방치되기 일쑤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복지 분야에 몸담으면서 이런 폐해를 바꾸려고 부단히 노력했지만, 일선 현장에선 늘 한계에 부딪혔다”며 “그래서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꾸리는 시의회에 입성해 직접 어려운 이웃들을 챙기기 위해 이번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복지 전문가인 그가 내걸고 있는 핵심공약 중 하나는 ‘생활정치, 살림정치’이다.

그는 이를 위해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도록 하고, 남구 안에 있는 전통시장들도 특화시장을 개발토록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고 남구를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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