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데드풀2' 꺽었다…개봉 첫날 37만 동원 '박스오피스 1위'

▲ 영화 '독전' 메인 포스터.  NEW
▲ 영화 '독전' 메인 포스터. NEW
영화 '독전'이 '데드풀2'를 꺽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하루 전국 1063개 스크린에서 37만 654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8만 4047명이다.

 

'독전'은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타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개봉 첫날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이은 마블의 또 다른 흥행작 '데드풀2'까지 제쳐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과연 '독전'이 침체된 한국영화 시장을 되살리는 불씨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영화다.  배우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등이 출연하며,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故 김주혁의 유작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는 2위는 전국 1101개 스크린에서 31만 7515명의 관객을 모은 '데드풀2'가 차지했다. 이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9만 879명), '피터 래빗'(8만 135명), '트루스 오어 데어'(5만 4911명), '버닝'(4만 2337명) 순으로 나타났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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