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하루 전국 1063개 스크린에서 37만 654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8만 4047명이다.
'독전'은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타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개봉 첫날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이은 마블의 또 다른 흥행작 '데드풀2'까지 제쳐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과연 '독전'이 침체된 한국영화 시장을 되살리는 불씨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영화다. 배우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등이 출연하며,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故 김주혁의 유작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는 2위는 전국 1101개 스크린에서 31만 7515명의 관객을 모은 '데드풀2'가 차지했다. 이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9만 879명), '피터 래빗'(8만 135명), '트루스 오어 데어'(5만 4911명), '버닝'(4만 2337명) 순으로 나타났다.
설소영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