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곽영달 시흥시장 예비후보, 해양관관레저타운 조성 공약 발표

▲ 시흥, 자유한국당 곽영달, 해양관광레저2
자유한국당 곽영달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시화호와 시화MTV의 거북섬 인근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해양관광 레저타운을 조성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거북섬은 시화호 해변에 위치한 거북이 모양의 인공섬으로, 지상에서는 그 형태를 알 수 없으나 항공촬영을 하면 거대한 거북이모양이 선명하게 나타난다.

 

곽 예비후보의 거북섬 해양관광레저타운조성 공약은 이곳 시화호 해수면에 띄우는 수상펜션타운, 일반 승용차와 캠핑카를 위한 오토캠핌장, 레저용 요트가 정박가능한 마리나, 카지노를 포함한 관광호텔, 열기구와 짚라인 탑승장, 수상스키와 제트스키 탑승장 등을 건설해 내국인은 물론 중국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이도와 월곶을 해양관광레져타운과 연계한 명품외식타운으로 조성하고, 산업기술대학교에 관광레포츠학과를 신설해 인재를 육성하며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시흥구간을 조기 개통해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거북섬은 한국의 ‘팜주메이라’가 될 것”이라며 “두바이는 팜주메이라 인공섬에 50개의 고급호텔, 워터파크를 건설해 연간 수백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어 해양관광레저타운 개발이 완료될 경우, 수도권 주민들의 레저욕구 총족은 물론 중국과 동남아 등 외국 관광객들도 상당수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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