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NC전서 통닭 200마리 기증…최종성 대표, 홍보대사 위촉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나홀로 가격 인하로 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또봉이통닭’의 최종성 대표와 직원들은 지난 19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치킨 200마리를 기증했다.
이날 최 대표는 KT 위즈의 주장 박경수 선수를 통해 치킨을 전달하고 연일 계속되는 경기에 체력이 소진된 선수들이 기운을 되찾아 좋은 경기를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또봉이통닭’ 직원들은 경기장 외곽에서 직접 치킨을 튀겨 입장 관중들에게 무료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최종성 또봉이통닭 대표는 “경기도에 연고를 둔 기업으로써 지역 연고의 프로야구단인 KT 위즈 선수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주고 싶어 임종택 단장과 오래전부터 약속한 것을 오늘에야 지키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좋은 인연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KT 위즈 임종택 단장은 이날 최종성 또봉이통닭 대표를 홍보대사에 위촉했고, 또한 또봉이통닭은 전날부터 1루 코치박스에 홍보광고를 시작했다.
임종택 KT 위즈 단장은 “업계에서도 ‘착한기업’으로 명성이 자자한 또봉이통닭이 우리 야구단의 홍보대사와 후원사로 참여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기 레이스를 펼치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에 있는 선수들에게 오늘 지원이 큰 힘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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