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안산시장 양진영 예비후보가 1일 출마 선언을 공식화 하고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양 예비후보는 먼저 “사흘 굶은 사람에게 ‘새소리 나는 숲에서 산책하자’라고 하면 어떤 느낌 일까요?”라고 반문한 뒤 “추모공원 문제도 O, X의 문제라면 다수의 의견을 무시할 수 있지만 선택의 문제라면 다수 시민의 뜻이 존중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권은 국민에게서 나고 시장의 권한은 시민에게서 위임 받은 것이 때문에 시민의 뜻을 존중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라고 거듭 반문했다.
양 예비후보는 “시정을 이끌 기회가 주어지면 먼저 시정방향을 기업천국 안산, 백만도시 안산 그리고 국제도시 안산 등 3대 모토로 안산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안산의 인구는 4년 동안 무려 4만명 이상이 감소했다”고 지적한 뒤 “이를 양질의 일자리 극대화와 첨단산업유치, 안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통해 인구 백만도시 성장을 시정의 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부도 발전방향에 대한 구상도 피력했다.
안산=구재원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