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27일부터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첫 날인 27일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전 멤버인 호야(이호원)를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지난 달 미니 앨범 ‘샤워(Shower)’를 발표하고, 본격 솔로 활동을 시작한 호야는 5회 종료 후 클리닝 타임에 타이틀곡 ‘All Eyes On Me’를 응원 단상에서 선보인다. 또, 이날 ‘캡틴’ 박경수의 개인 통산 1천안타 기록 달성 시상식도 열린다. 박경수는 지난 15일 잠실 LG전서 통산 82번째로 1천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28일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천m 동메달리스트인 서이라(화성시청)가 시구에 나서며, 이닝 이벤트로 PlayStation®과 함께하는 ‘MLB THE SHOW’ 홈런 더비를 비롯해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가 후원하는 ‘아일랜드 세부 여행권을 잡아라!’ 등을 통해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29일에는 배우 박지현(24)씨가 승리기원 시구를 한다. 박지현씨는 2015년 데뷔 후, 지난해 SBS 드라마 스페셜 ‘사임당, 빛의 일기’와 영화 ‘반드시 잡는다,’ ‘곤지암’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영화계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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