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 ‘진위향교 풍악을 울려라’ 개최

▲ 평택문화원 사진자료
평택문화원이 오는 28일 문희연(장원급제 퍼레이드)를 콘셉트로 ‘진위향교 풍악을 울려라’를 개최한다.

 

진위향교 풍악을 울려라는 과거 장원급제자가 마을로 돌아오는 날 열리던 잔칫날의 풍경을 그린 행사로 문화재청의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돼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진위향교(진위면 봉남리)에서 열리며 평택시민, 관광객, 미군 가족 등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평택농악 길놀이와 함께 말을 탄 장원급제자 행렬이 진위향교로 입장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장원급제자가 스승께 절을 드리는 연극이 진행된 후 평택농악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공연 후 말 타기, 국궁 쏘기, 인절미 떡메치기, 호패 만들기, 풍물놀이 와패 만들기, 선비부채 만들기, 서책 만들기, 세계악기 체험 등의 전통문화 체험부스와 전통민속놀이 체험부스가 열려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따뜻한 봄날에 향교를 담아갈 수 있도록 단장된다.

 

평택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지역 향교에서 평택시민뿐 아니라 관광객, 미군 가족 등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문의(031-655-2002)

▲ 평택문화원 진위향교 풍악을 울려라 자료사진
▲ 평택문화원 진위향교 풍악을 울려라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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