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대회에서는 이수봉 위원장과 이학재 의원이 인천시당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개편대회와 함께 바른당의 비전과 정책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할 ‘인천시당 정책홍보단 발대식’도 진행됐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인천은 6.25 당시 인천상륙작전으로 이 나라를 구한 도시다. 영남·호남·강원·제주 전국 각 지역에 고향을 둔 분들이 모여서 경제를 일으키고 일자리를 만들고 이 큰 도시를 만든 그 인천”이라며 “인천 민심이 전국의 민심이라고 생각하고 두 시당 위원장이 공천부터 선거운동까지 ‘인천은 다르다’는 걸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도 “인천은 기득권 양당의 문제를 가장 확실히 보여주는 곳이자, 우리 바른미래당이 필요한지를 몸으로 증명하는 곳”이라며 “변화의 열망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이 인천이기에 열심히 노력하면 지난 총선, 대선 때보다 훨씬 더 큰 성적을 거둘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편대회에는 유승민·박주선 공동대표와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권은희·하태경·정운천·김중로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당원과 지지자 등 약 1천여명이 함께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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