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2관왕’ 최민정 수원서 시구 "kt의 가을야구 도전 성공하길"…강백호는 시즌 4호포 작렬

▲ 3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서 홈 팀 kt의 초청으로 마운드에 오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2관왕 최민정 선수가 시구를 하고 있다.kt wiz 제공
▲ 3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서 홈 팀 kt의 초청으로 마운드에 오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2관왕 최민정 선수가 시구를 하고 있다.kt wiz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2관왕에 빛나는 최민정(성남시청)이 프로야구 kt wiz 팬들을 위해 깜짝 시구자로 나섰다.

 

3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서 홈 팀 kt의 초청으로 마운드에 오른 최민정은 시구를 마치고 난 뒤 “평창올림픽에서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구자로 나서게 돼 영광이고, kt wiz가 가을야구 도전에 성공하길 기원한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은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에 이어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8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kt의 ‘괴물 신인’ 강백호(19)는 프로 무대에서 첫 연속경기 홈런을 기록했다. 강백호는 두산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kt가 0대8로 크게 뒤진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두산 좌완 에이스 장원준의 5구째 시속 135㎞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추격의 우월 석점포를 터트렸다. 전날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린 데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벌써 시즌 4호째를 기록하게 됐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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