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개막식은 영화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한다.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동시 진행한다.
24일 3관에서는 오후 1시30분부터 <두 개의 사랑>, <여자의 일생>, <아뉴스 데이>, <단지 세상의 끝> 등을 순차적으로 상영한다. 25일 시간표는 오후 1시30분부터 <단지 세상의 끝>, <아뉴스 데이>, <여자의 일생>, <두 개의 사랑> 순이다.
<두 개의 사랑>은 우울증으로 정신과를 찾은 클로에와 의사 폴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여자의 일생>은 19세기 모파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아뉴스 데이>는 70년만에 밝혀진 수녀원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단지 사랑의 끝>은 2016년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이다.
24일 4관에서는 오후 2시부터 <프란츠>, <완벽한 거짓말>, <언노운 걸> 순으로, 25일 4관에서는 <언노운 걸>, <완벽한 거짓말>, <프란츠> 순으로 진행한다. 24일 오후2시 <프란츠> 상영은 안시환 평론가와 함께 한다. 안시환 평론가는 ‘프랑소와 오종의 클래식’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25일 오후 2시에는 송경원 평론가가 <언노운 걸>을 바탕으로 강의한다. ‘뻔뻔함의 시대, 죄의식으로 인간되기’를 주제로 영화에 대해 더 깊은 이야기를 한다.
주안 관계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프랑스 예술 영화를 선보이는 축제”라며 “작은 영화제지만 다채로운 상영작, 알찬 내용의 평론가 강의 프로그램이 함께 해 유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2)427-6777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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