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 전 국장은 “수도권매립지와 발전소 등 위해시설은 서구 발전에 걸림돌이 됐으며, 주민들에게 희생과 양보를 강요했다”며 “위해시설을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변화시켜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위해 ‘서구 삶의 질 향상 위원회’와 ‘구민 안전위원회’를 구성하겠단 뜻도 내비쳤다.
조 전 국장은 또 “수도권매립지 환경개선 특별회계는 서구 주민들의 편익 사업과 주변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재원이지만 시가 일반회계로 전환해 사용하려 하고 있다”며 “이를 서구청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고 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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