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범시민참여협의회 구성

▲ 10일 오후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제1회 범시민참여협의회'가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공동대표인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박재상 시민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장용준기자
▲ 10일 오후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제1회 범시민참여협의회'가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공동대표인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박재상 시민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장용준기자

인천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을 위한 범시민참여협의회를 출범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민 299명과 시·구의원 27명, 전문가 12명, 관계부서 공무원 12명 등 총 350명 규모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범시민참여협의회를 꾸렸다. 시는 애초 인천시민 300만을 상징하는 300명을 구성하기로 했지만, 시민공모 추천 등 호응에 힘입어 350명을 확대·구성했다.

 

이날 협의회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취지에 따라 전성수 시행정부시장과 박재상 시민대표가 공동회장을 맡고 시민대표가 주도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토론을 거쳐 일반화 조속 추진, 옹벽·방음벽 철거, 교통처리대책수립, 교차로 설치 등을 시에 제안했다. 시는 협의회에서 제안된 시민 의견을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기본계획 용역에 종합적으로 검토해 반영키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를 원도심 부흥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범시민협의회가 원도심 발전과 경인고속도로를 시민소통공간으로 만들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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