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후보, 오늘(12일) 결정

인천시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후보가 12일 결정된다.

 

인천촛불교육감 추진위원회는 11일까지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12일 최종 후보를 발표하기로 했다.

 

앞서 추진위는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시민참여단 5만4천325명(청소년 3천118명 포함)을 선정하고,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88개 단체의 추천을 받은 정책배심원단 786명을 확정했다.

 

이후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청소년 참여단이 투표를 마쳤고, 지난 9~10일 일반 시민참여단 ARS 투표와 여론조사가 마무리됐다.

 

11일에는 정책배심원단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추진위가 제안한 청소년, 학부모, 비정규직, 지역교육공동체, 거버넌스, 시민교육, 공약이행 등 7대 정책과제에 대한 후보별 토론이 이뤄졌다.

 

토론이 끝난 뒤 추진위 7대 정책제안 중 어떤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될 것인지 정책선호도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고, 이후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정책배심원단의 투표가 진행됐다.

 

추진위는 시민참여단의 투표 60%와 일반시민 대상 여론조사 30%, 정책배심원단 심사 점수 10%를 합산해 단일후보를 결정한다.

 

추진위는 단일후보가 결정되면 시교육감 선거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

 

김경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