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호 정의당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를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8일 정의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는 이날부터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 입구에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문영미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도화나들목, 김중삼 서구위원장은 서인천나들목에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캠페인에 동참한 상황이다.
경인고속도로 중 인천기점부터 서인천나들목 구간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일반도로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경인고속도로는 전체구간 22.11㎞에서 일반화 구간을 제외한 존치구간이 11.66㎞에 불과하다. 그러나 통행료로 여전히 900원을 받고 있어 인천시민사회의 지적을 받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정의당 시당 차원에서 관련법 개정, 캠페인, 서명운동, 토론회 등 지속적으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와 함께 통행료 폐지를 논의하고, 이를 정부에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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