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미 정의당 인천시당 여성위원장 남구청장 출마

▲ 문영미

문영미 정의당 인천시당 여성위원장이 8일 남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문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여성으로서, 정치인으로서, 세 딸의 엄마로서 권력에 의해 차별받고 피해 입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도 배제되거나 소외되지 않는 평등하고 차별없는 사회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남구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또 ‘Me too’ 운동에 대해서도 적극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문 위원장은 “지금 터져 나오는 여성들의 목소리에 가슴이 뜨거워진다”며 “미투 운동은 더 나은 사회로 가는 첫 걸음이라 간절한 마음으로 이 운동을 지지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성평등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학교마다 성평등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구청 내 전담팀을 만들어 성평등 문화의 확산과 성폭력 방지 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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