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조회수 11억 뷰, 인기웹툰 ‘치즈인더트랩’ 영화로 만난다!

▲ 치즈인더트랩

누적 조회수 11억 뷰를 기록한 인기웹툰 ‘치즈인더트랩’이 영화로 재탄생해 오는 14일 관객들을 만난다.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아슬아슬한 로맨스 스릴러를 그린 영화다. 부드러운 미소 뒤에 숨겨진 싸늘한 모습의 유정이 홍설에게 다가가며 연애하는 내용을 그린 로맨스 영화로 원작 웹툰과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지난 2010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회당 평균 약 1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순끼 작가의 웹툰 ‘치즈인더트랩’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특히 영화는 원작 속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에 가까운 배우들이 캐스팅 돼 관객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앞서 웹툰 팬들에게 유정선배 그 자체로 불렸던 박해진이 ‘유정’ 역을 맡았고 유정과 미묘한 관계에 빠진 ‘홍설’ 역은 오연서가 맡아 웹툰 캐릭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또 다혈질의 상남자 역인 ‘백인호’는 박기웅이, 백인호의 누나인 ‘백인하’는 유인영이 캐스팅됐다. 집착남 ‘오영곤’은 오종혁이, 유쾌하고 호탕한 홍설의 절친 ‘장보라’는 산다라박이, ‘보라’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순정마초 연하남 ‘권은택’은 신인배우 김현진이, 늦깍이 복학생 ‘김상철’역은 문지윤이 맡아 원작 캐릭터를 더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원작 웹툰 인기에 힘입어 tvN에서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드라마에서는 영화에 출연하는 박해진이 ‘유정’역을 소화해 완벽한 싱크로율로 관심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일찌감치 큰 이슈를 몰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은 물론 스페인 등 유럽에서도 ‘치즈인더트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5세이상관람가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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