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달린 GS칼텍스에 3-1 역전승
화성 IBK기업은행이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에서 두 번째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IBK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서울 GS칼텍스와의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주포 매디슨 리쉘(등록명 메디)이 혼자 34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앞세워 3대1(21-25 26-24 25-23 25-19)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위 IBK는 시즌 20승(9패ㆍ승점 58)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김천 한국도로공사(21승8패ㆍ승점 64)에 이어 두 번째로 20승 고지에 올랐다.
이날 베스트 멤버를 내세운 IBK는 강력한 서브를 바탕으로 듀크(28점)가 분전한 GS에 1세트를 21-25로 빼앗겼으나, 2세트 24-24 듀스 상황서 김미연의 퀵오픈과 상대 공격 범실로 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세를 반전시킨 IBK는 3세트 23-22서 김미연, 김희진의 공격 성공으로 2대1을 만든 뒤 4세트도 메디와 김희진, 김미연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쳐 25-1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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