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 출판기념회 통해 본격 세몰이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이 6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소개된 김 전 총장의 도서 ‘아내와 시장가는 길’은 부인 염현주씨 등 가족의 인생역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출판기념회 사회는 개그맨 출신 정치시사토크 진행자 노정렬씨가 맡았으며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가 참석했으며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송영길 의원 등이 축하 영상을 보내는 등 일반 당원 및 시민 5천여명(주최측 추산)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김 전 총장은 출판기념회에서 “인천에 대한 애정이 많은 사람이고. 인천에서 학교를 나왔고, 정치를 시작했다”며 “지역 국회의원,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하면서 인천의 현안 문제를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고, 인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비전을 그려온 ‘준비된 시장 후보’”라고 강조했디.

 

김 전 총장은 출판기념회에 이어 다음주 중 ‘인천 정권교체’를 내걸고 인천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한편, 김 전 총장은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박사 과정을 마쳤다. 또 중소기업연구원장, 열린우리당 인천시당위원장, 통합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17대 국회의원, 인천시 정무부시장, 인천대·가천대 초빙교수 초빙 교수,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김 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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