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나섰다.
홍 전 구청장은 27일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민의 삶을 바꿀 촛불시장 홍미영이 되겠다”며 “앞으로 인천시장이 되어서도 시민이 주인임을 잊지 않을 것이고, 시민이 권력을 갖는 그런 인천 시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평화를 이끄는 평화특별시 인천을 만들겠다”며 “한반도 평화바람을 위해 인천을 남북화해와 협력의 도시로 만들고, 서해 5도 주민들과 함께 범시민 평화 선언운동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홍 전 구청장은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평등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며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수 있도록 행정구조와 문화를 바꿔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먼저인 생활정치, 시민자치의 인천을 만들겠다”며 “사람 중심 거버넌스 행정의 적임자로서, 새 시대에 걸맞은 민주시정의 모델이 되겠다”고 했다.
한편, 홍 전 구청장은 지난 26일 부평구청에서 이임식을 갖고 8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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