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년에게 봄이 간다’ 간담회도 마련
인천시장 선거 출마가 유력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청년들과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박 의원은 23일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을 방문해 “기술과 사업성, 시장성을 충분히 갖춘 청년 벤처기업에 대해 경영이나 세무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인천대 창업지원단의 활동을 언급하며 지역 청년 스타트업이 성공하려면 민·관·학이 연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21일 인천시 남구 학익동의 한 카페에서 ‘인천 청년에게 봄이 간다’라는 이름으로 간담회를 열고 지역 청년들이 생각하는 시의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가 만든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인 ‘광화문 1번가’를 벤치마킹해 인천 최초의 온라인 정책 쇼핑몰 ‘박남춘 1번가’ 사이트를 최근 개설했다”며 “청년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들어와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청년들이 주도해야지, 전문가도 아닌 관청에서 간섭하면 안 된다”며 “관은 다만 그 과정에서 마중물이 필요할 때 도와주는 역할만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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