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서장은 이날 오전 동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민이 떠나는 동구를, 돌아오고 싶은 동구로 변화시키겠다”며 동구청장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도시 재생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해 과거 번화했던 동구의 모습으로 다시 복원시키겠다”며 “장기간 정체된 동인천역 주변 지역도 지역 실정에 맞게 개발해 원주민이 재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966년 당시 동구에 있던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동구와 첫 인연을 맺었고, 인천에서 30여년 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며 동부경찰서장과 중부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이환섭 전 인천중부경찰서장은 현재 인천시 시민감사관과 동국대학교 인천동창회장 등을 맡고 있다.
장용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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