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속인 완벽한 거짓말, 위대한 폭로를 그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더 포스트>가 오는 28일 개봉한다.
할리우드 거장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 <더 포스트>는 네 명의 미국 대통령이 30년간 은폐해 온 정부기밀문서를 폭로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워싱턴 포스트 기자들의 특종 보도 실화다.
60년 동안 연출, 제작, 기획 등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이어온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개인 통상 10회 작품상 노미네이트라는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영화는 <쉰들러 리스트>, <캐치 미 이프 유 캔>, <스파이 브릿지>에 이어 또 한번 전 세계를 뒤흔든 실화 ‘펜타곤 페이퍼’ 사건을 치밀한 드라마와 긴장감 높은 연출로 담아냈다. 또 영화에는 명배우 메릴 스트립, 톰 행크스가 출연해 배우들의 연기 또한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메릴 스트립은 이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돼 아카데미 역사상 21회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개봉 당일인 28일 압구정 CGV에서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더 포스트>를 해설해주는 행사를 연다. 라이브톡으로 실시간 생중계되며 cgv강변, 광주터미널, 구로, 대구, 대전, 동수원, 목동, 상암, 서면, 소풍, 압구정, 영등포, 오리, 인천, 일산, 천안펜타포트까지 총 16개 CGV극장에서 진행된다. 12세 관람가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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