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근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지역위원장이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시정을 약속하며 평택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위원장은 6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할 일 많은 평택, 혁신이 필요한 평택에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균형을 상실한 난개발 현실, 개발이익 소수독점의 문제점 등을 해결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외적 성장에 치중한 평택만의 적폐를 시민과 함께 바로잡고, 낡은 관행과 중앙정치에 얽매이지 않는 새롭고 참신한 시정을 이뤄나가겠다”면서 “명목상 존재하는 시민의 사후 참여를 지양하고 예산수립 및 기획단계부터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을 구축, 시정의 투명성을 실현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어린이ㆍ노인 전문병원,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급 시립병원을 설립해 어린이와 노인의 질환을 시에서 직접 돌보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와 함께 신도시 개발로 인해 파생된 문제점을 시민과 함께 검토하고, 개발에 따른 이익이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임승근 위원장은 “20여 년 경영 노하우와 8년의 평택시의원 및 의회 부의장으로서 경험은 시민의 바람을 아는 기회가 됐다”며 “관행과 중앙정치에 얽매이지 않고, 주민 우선 원칙을 소신으로 새로운 평택시를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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