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국 후보는 수변구역 및 특별대책지역 전면 해제 대신 오염총량관리제로 실질적인 수질보전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물 이용부담금을 대폭 증액해 주민지원 사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이 주인 되는 ‘군민중심’의 참 지방자치시대 개막과 강소농 육성, 6차산업 활성화 등을 꼽고 특히 스포츠ㆍ관광산업을 통한 소득 증가와 일자리가 넘쳐나는 ‘부자 양평’ 건설을 모토로 구체적인 실현방법으로 판교 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양평 에코벤처 밸리’ 유치, 인사혁신과 열린 행정으로 군민과 공직사회가 서로 신뢰하고 공감하는 ‘열린 양평’ 시대 개막, 그리고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형 자연도시 건설’ 등 5개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환경, 관광, 생활체육 분야를 두루 거치며 확인된 협상력과 추진력이 강점”이라면서 “오랜 시간 양평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해온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강병국 후보는 양평군 지평면 출신으로 곡수초, 개군중을 나와 홍익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 행정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양평군민비상대책협의회 정책국장, 양평군민포럼 회장,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 정책국장, 경기도 전문위원(팔당정책보좌역)을 거치며 시민운동에 몸담다가 2007년 양평군수 재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900여 표 차이로 현 김선교 양평군수에게 패했다. 이후 경기관광공사 경영기획실장,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을 지내고 현재는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환경분과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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