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가 어린이와 여성이 한층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펼친다.
서구는 2016년부터 기존에 설치된 50만 화소 이하 저화질 방범 폐쇄회로(CC)TV 카메라가 설치된 653곳에 대해 연차적으로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작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411곳의 교체를 완료했다.
이전에 설치된 저화질 CCTV 카메라는 화질이 떨어져 범죄수사 등에 사용이 어려운데다 증거능력마저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교체 추진 중인 고화질 카메라는 200만 화소에 적외선 야간감시 기능까지 갖춰 야간에도 번호판이나 얼굴식별이 가능할 정도의 선명한 화상을 얻을 수 있다. 서구는 올해 상반기까지 남은 저화질 CCTV 카메라 242곳에 대해 추가교체를 통해 지역 내 모든 CCTV 카메라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지능형 동작감시 CCTV를 설치해 카메라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CCTV 구역 내의 사건·사고를 즉각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서구는 2017년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전국 시·군·구 중 범죄로부터 안전한 1등급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유지관리로 구민이 안전한 적극적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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