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말연시 경기북부지역의 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력 등 5대 범죄가 전년보다 333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지난 1일까지 15일간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벌인 결과 5대 범죄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천156건보다 333건(28.8%) 감소한 823건이 발생했고, 주요 범죄 112신고도 673건에서 33건(4.9%) 줄은 640건이 발생했다.
감소한 범죄 유형으로는 절도가 344건에서 277건으로, 폭력은 759건에서 495건으로, 성폭력은 50건에서 48건으로 각각 줄었다. 경찰은 특별치안활동 기간에 지역경찰을 비롯해 경찰관기동대, 협력단체 등 연인원 2만 8천여 명을 치안활동에 동원했다.
김기출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주민을 가족처럼 여기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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