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10월 30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5일 동안 전국적으로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군·구 평가 결과 연천군 최초로 A등급(상위 1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훈련에 참여한 3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연천군은 재난발생에 따른 13개 협업 부서와 유관 기관 및 민간단체 등의 역할 및 임무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당일 오후에 연천공설운동장에서 민·관·군 체육행사 중 테러, 화재, 붕괴, 독극물 등 다중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고 현장훈련 상황이 잘 구현됐으며 훈련 참여자들의 숙달 정도가 높아 매뉴얼에 따른 조치사항이 정확하게 이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규선 군수는 “지난 훈련에서 재난 관련 유관 기관 및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유기적인 협업 체계로 위기대응능력을 한 단계 제고하고 재난대비태세 고양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했으며 앞으로도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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