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재료 방사능 집중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와 함께 오는 13일까지 어린이집 12곳에 제공되는 조리식품 식재료를 합동 수거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방사능 검사항목은 요오드(131), 세슘(134+137)이다.
구는 ‘2017년도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따라 신속검사법(1천800초)을 우선 적용할수 있도록 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와 사전 협의를 마쳤다.
두 기관은 어린이집 기본 식단에 대한 신속한 검사후 검출 여부에 따라 어린이집 급식진행 또는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이번 어린이집 식재료 방사능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 보건환경연구원과 향후 건강 취약계층에게 제공되는 식재료에 대한 조사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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