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겨울철을 맞아 1만3천여개 각급 교육·보육시설, 특정시설 관리기관, 기업체 등 기관·단체 대표에 재난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는 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한문은 최근 지진을 비롯해 화재와 가스누출 사고 등 재난이 시민의 안전을 지속해서 위협해 주의를 당부하고자 마련됐다.
유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철저한 안전관리대책과 산·학·민·관의 협력체계가 재난 대비를 위해 중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협력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에 국가기반시설 등 많은 위험시설이 산재해 재난안전사고 위험성이 남아 있는 만큼 각급 시설 관리기관 및 단체 대표자에게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정비 등 안전관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유 시장은 서한문에서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인식과 의지가 중요하다”며 “‘안전은 우리가 스스로 책임진다’라는 각오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사고 발생 요인은 없는지 각별한 관심을 두고 꼼꼼히 살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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