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동계 방학기간 동안 행정기관 등에서 아르바이트 활동을 할 대학생 250명을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방학 기간에 대학 등록금, 자기 계발 등에 필요한 재정 마련 및 공공기관 행정 체험을 목적으로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을 진행하게 됐다.
참여 대상은 모집 공고일(1일) 현재 시에 주소를 둔 대학(교) 재학생이나 휴학생으로, 최근 1년간 관련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및 접수는 4일부터 8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고, 오는 12일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가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 8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시 산하 행정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대상자 250명 중 125명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자녀, 등록 장애인으로 모집해 재정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도 한다는 방침이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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